설명절 마지막날, 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면서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원래는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강풍과 폭우로 결항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취소하고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속초 동명항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바다와 가까운 리츠호텔이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해서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4인 트윈배드 기준 7만원~~
3시쯤 도착해서 먼저 속초중앙시장을 방문했는데 연휴 마지막날임에도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 많은곳은 질색이라 오징어순대와 마약강정,닭강정을 사서 급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숙소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앞 바다로 가봤어요
이날 기온이 영하 20도에 강풍까지 불면서 단 5분도 서있기 힘들었네요
귀가 떨어지는줄ㅠ
파도가 얼마나 높던지 무섭습니다
잠시 바다구경후 오후 5시쯤 동명항 활어 회센타로 갑니다
숙소와 가까운 곳이라 걸어서 5분정도밖에 안걸려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동명항 회센타는 모두 자연산만 취급한다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연산보다 양식을 더 선호해요
맛도 더 좋은것 같구요
회센터 도착하니 싱싱한 횟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대포항처럼 회를 산후 2층식당에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많이들 가신다는 66호 도착
사장님께 "광어 어떻게 해요?" 물어볼 찰라 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으시네요?
그리고는 "세명에서 적당히 드시려면 5만원,푸짐하게는 7만원"가격을 말하십니다
5만원으로 선택!
도다리와 세꼬시,물곰?등으로 골라주시고 멍게는 서비스로 주셨네요
이렇게 회를 바구니에 담고는 건물 안쪽으로 가이드 해주십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회를뜨는 아주머니들이 계시네요
횟감 가격으로 5만원을 결제하고 회 뜨는 가격은 횟감에 10%입니다
5천원이죠
순번을 잘 기억하시면 되요
초고추장이나 와사비와 야채등은 모두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회 뜨는 곳에서 현금으로 사야하는데 저 가격은 의미가 없었네요
너무 바쁘셔서 하나하나 구입하는게 쉽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회를 다 뜨면 손질된 회와 미리 준비된 야채와 양념셋트를 같이 주십니다
활복비 포함 12000원
그니까 7천원으로 상추와 깻잎,와사비와 쌈장,마늘과 고추를 구입한 셈이죠
간장은 2층 식당에 테이블마다 있습니다
매운탕거리는 비닐봉지에 담아 주시는데 2층식당에서 따로 결제하면 됩니다
2층 식당에 자리를 잡고 매운탕과 공기밥,소주와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매운탕은 1인당 4천원입니다
맛은 어떨까?
일단 회가 시원해서 좋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바구니에 담은것보다 양이 너무 적어서 살짝 아쉽긴 했죠
매운탕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자박자박 푹 끓여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살짝 아쉬워 숙소로 돌아가면서 오뎅 두꼬치 순삭했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길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찾은 속초 동명항, 여름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회센타 후기?
가성비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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